[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 달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예산 39억 원(국비 19.5억 원 시비 7.8억 원 군비 11.7억 원)을 투입하여 논공읍 달성1차 산업단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비 사업이 시작되면 2019년 8월 30일에 지정된 달성1차 산업단지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7지구 중 먼저 4개 지구가 단계별로 사업이 시행되고 추후 추가로 국비를 교부받아 잔여 3개 지구 정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달성군 논공읍에 위치한 달성 1차 산업단지는 지난 1983년 준공된 이후 330여 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 당시 노출된 절개지 사면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입주업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매년 자연재해에 노출 된 달성 1차 산업단지 절개지 사면을 정비하여 입주 업체와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금년 4개 지구를 정비 완료하고 내년에도 나머지 3개 지구를 정비 완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