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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독도와 한복의 만남...궁중한복퍼레이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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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가 후원하는`대한민국 힘내세요, 궁중한복퍼레이드`행사가 25일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22회 독도의 날을 맞나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복패션쇼, 궁중한복 페스티벌, 명창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대금연주, 초청가수 공연, 국제청소년 예술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명창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에는 동부민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박수관 명창과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고생한 우리 모두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10월은 경북도가 ‘독도의 달’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는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8월 ‘독도의 날’로 제정했다.
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는 2010년에 독도의 날로 선포했다.
한편, 경북은 훈민정음 해례본과 간송본이 발견됐고, 전통음식 3대 요리책인 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온주법이 발간됐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등 한옥마을과 한복의 소재인 명주, 인견, 삼베 등 전통섬유의 주생산지역으로서 한글, 한식, 한옥, 한복 등 전통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한국문화의 종주 지역이다.
이에 경북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 발굴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한복진흥원을 중심으로 지역 한복업체의 창작활동과 마케팅 지원, 한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한복문화창작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한 주 간 한국한복진흥원 일대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로서 한복의 역사와 이해를 돕는 한복강좌, 한국한복진흥원에 입주해 있는 관련 기업 등과 함께 한복플리마켓 등을 개최햇다.
또 우리 옷 100선 기획전시 등 다양한 한복전시·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문화 종주 지역인 경북이 독도의 날에 한복 메카인 한복진흥원에서 궁중한복퍼레이드 행사를 열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복을 비롯한 한글·한식·한옥 등 K-컬쳐 대표 콘텐츠를 통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