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청송군은 지난 3월 26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전국 고등축구리그(경북권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청송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는 경북에 있는 10개교가 참석해 총 90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2009년 정식 출범되어 올해 13년째를 맞는 전국 축구리그는 초‧중‧고 리그 운영을 통해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 및 축구 경기력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지방 축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에는 경북 지역의 우수한 축구 명문고들이 참가해 서로 멋진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코로나19 대책으로 철저한 방역·통제와 함께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렵게 대회가 개최된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관광 및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