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포항제철소협력사가 오는 4월 1일 포스코 창립 53주년을 맞아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쓸수록 커지는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총 90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포항에 거주하는 임직원 8,500여 명과 협력사 9,50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31일 지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소비활동을 촉진하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지급결정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고려해 지역상품권을 검토함에 따라 포항제철소와 포항제철소협력사가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상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합의한 사항으로 뜻깊은 포스코 창립 53주년을 기념하고자 실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과 김헌덕 포항제철소협력사협회장을 초청해 격려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이용률이 급감한 가운데 오늘 포항제철소와 포스코협력사 간 포항사랑상품권 구매 미담은 진정한 경제위기 극복 노력의 모범사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사랑상품권 구입으로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포스코로 함께 상생하기 위해 앞으로도 포스코는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