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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꿈꾸는 내일, 우리가 바꾸는 오늘’ 포항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11.21 15:45 수정 0000.00.00 00:00

아동학대 대응 정보협의체 6개 기관 공동 참여해 추진

↑↑ 아동학대예방 퍼포먼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난 19일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해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2022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및 아동학대예방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아이가 꿈꾸는 내일, 우리가 바꾸는 오늘! 괜찮아, 우리 모두는 자라는 중이니까’라는 슬로건으로 포항시, 포항남·북부경찰서, 경북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등 아동학대 대응 정보협의체 6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 추진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관련기관 종사자, 포항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예방 퍼포먼스, 골든벨퀴즈, 영일고 댄스팀 에이블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학대피해아동 발견·보호·치료와 지원 등 아동학대 현장 일선에서 힘쓰는 유공자 27명에게 시장상, 의장상, 교육장상 및 남·북부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며 진행됐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성장해야 한다”며, “지역사회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수많은 기념일 중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불필요한 날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영애 경북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아이들이 안정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도 최선을 당해 아이들을 살피고 지키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부로 진행된 아동학대예방 골든벨은 부모님 중 한 명과 초등 4~6학년 자녀 한 명이 조를 이루어 아동학대, 아동인권, 일반 상식에 관한 퀴즈문제로 구성됐으며, 사전 신청한 44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흥겹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 아동학대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며, 중앙초등학교 5학년 이예성, 제철초등학교 정윤아아동 가족이 공동 1등상을 수상했다.

한편, 포항시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 ~ 11.25.)을 맞아 시청 2층 솔라 갤러리에서 세이브더칠드런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을 전시해 일상생활의 흔한 말가운데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들을 살펴보고 올바른 긍정양육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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