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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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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2022 인문학 콘서트 마지막 시리즈로 선보이는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책갈피 속의 클래식’을 오는 26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는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가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로 지난해 총 3회 모두 조기 매진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3회를 진행했으며 11월 4회차 ‘책갈피 속의 클래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책갈피 속의 클래식’ 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과 피아니스트 김정은이 출연해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1악장, 슈만-리스트의 ‘헌정’, 차이콥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와 같은 연주곡을 선보이며 문학 속에 담겨 있는 글귀가 음악과 어떻게 만나는지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생생한 해설을 덧입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조희창은 현재 대전, 천안, 경주 예술의전당 예술 아카데미 강사이자 공연전문지 클럽 발코니의 편집위원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과 피아니스트 김정은은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함과 동시에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창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은 “친절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포항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가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을 남겨두고 있다”며, “그동안 관람 기회를 놓친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관람하시길 바란다”라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20~50%의 다양한 할인이 제공되며, 특히 문화재단 유료 멤버십(프리미엄 포친스) 가입자는 30% (1인 2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