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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남매 다둥이 아빠인 가수 박지헌이 육아맘 자존감 높이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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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저출생 극복을 위한 ‘2022 출산돌봄 토크콘서트’가 지난 22일 예비부부 및 기혼부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CBS가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6남매 다둥이 아빠의 육아맘 자존감 높이기’를 주제로 가수 박지헌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펼친 가수 박지헌은 “현실 육아에서 마주치는 여러 상황 속에서 자녀를 키우는 시간이 부모 자신이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과정이고, 100년 인생에서 자녀를 낳고 키우는 삶이 정말 잘한 일임을 느낀다”며, “아빠들은 아침에 눈떠서 육아를 스트레스라고 생각하지 말고 ‘데이트’라고 표현하면서 생활하면 뭐든 즐겁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로서 부족한 점이 많아 자신감이 없었는데, 위로와 격려를 들으니 공감이 돼 마음이 따뜻해졌다”, “좋은 강연과 노래를 통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저출생 극복은 계속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포항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육아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