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안덕초등학교는 2021년 3월 26일 교육공동체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다목적강당 `명현관`개관식을 거행하였다.
총사업비 19억여원으로 2020년 3월부터 11월 12일 준공까지 약8개월의 공기를 거쳐 완성된 안덕초등학교 다목적강당 `명현관`의 명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공모로 정해졌으며, 고려 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현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안덕의 역사와 학교가 소재한 명당리의 명칭을 따 명명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본교 재학생 축하 공연 영상 상영, 성공적 개관에 대한 학교장 인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명현관 건립에 도움을 주신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청송교육지원청 김현국 교육장, 윤경희 청송군수, 경상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을 비롯한 1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였다.
본교 홍경민 교장은 “명현관이 학교체육 내실화, 삼남지역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 지역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 개관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임종식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명현관 개관으로 안덕초등학교가 학생과 교직원,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평생교육의 터전이 된 것을 축하한다.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농 균형 발전과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