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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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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피엘오티, ㈜이다엔터테인먼트, 포항문화재단, 포항시립도서관, 원주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가 11월 29일부터 포항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5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이번 공연은 포은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잔여석에 한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국내 최초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는 4차 산업기술인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확장 현실(XR/VR) 기술을 융합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VR 고글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근 원주시, 세종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포항시 공연을 이어가게 됐다.
‘전통이 기술과 만나 그려낸 SF 미래 환경 여행극’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는 2990년을 배경으로 인류가 재난과 파괴에 휩싸여 쓰레기 행성으로 변해버린 지구를 떠나 새롭게 정착한 별 타이탄에서 생명체가 없는 지구를 타이탄 위성의 쓰레기 매립지로 만들려고 한 순간, 각종 오염물질과 바이러스를 먹고 사는 ‘비비’와 그의 자식 ‘비비런’이 아직 지구에 남아있는 것을 ‘닥터 이매’가 발견하게 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 중 주인공 ‘비비’는 고성오광대 탈춤 넷째 마당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회적 문제인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편,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는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 공연 기간 중 VR 공연 체험존, VR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