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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경북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 위한 홍보 박차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11.29 14:54 수정 0000.00.00 00:00

국내주재 중국 언론사 대상 팸투어 전개

↑↑ 경북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 위한 홍보 박차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3년 중화권 방한관광 재개를 위해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춰 중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 대만 예능프로그램 경북 관광지 촬영 유치 및 대만 현지 여행사 대상 경북관광설명회를 열었다.

먼저, 중국 방한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28일에서 30일까지 중국 언론사인 인민일보(人民日报), 신화통신사(新華通訊社) 등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언론사 6곳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한국의 대표 역사문화 도시인 안동, 경주, 가을풍경이 빼어난 주왕산과 주산지가 위치한 청송, 드라마 촬영지와 스페이스워크 등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포항 등을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대표 관광지 현지 보도와 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교류했다.

이어 대만 방한관광객 대상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현지 예능프로그램인 ‘종예완흔대 Mr.Player’촬영지를 경북으로 유치했다.

대만판‘런닝맨’으로 불리우는‘종예완흔대 Mr.Player’는 대만 유명MC ‘우종시엔(Jacky Wu)’을 포함한 연예인 9명이 게임 형식의 예능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촬영영상은 대만 공중파 CTV를 통해 내달 5일과 12일 2회 방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첫 촬영인 만큼 방한시장 재개에 맞춰 경북관광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 포항, 안동 일원에서 대만 현지여행사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주관 팸투어를 진행하고, 경북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통해 지역 유네스코 문화유산, 대표 한류 상품, 체험관광 상품, 코로나 이후 新관광지 등 경북 대표관광 상품을 홍보해 대만 여행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경북을 찾은 국가 1위가 대만, 3위가 중국인만큼 중화권 관광시장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집중 공략해야 할 시장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화권에 지역 인지도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해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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