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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경북교육청에서 개최된 인성교육진흥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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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2023년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원격수업으로 심리·정서 및 사회성 결손 회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확산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인성역량을 갖춘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가정-사회가 모두 따뜻한 마음(溫)으로 연결되어(ON) 함께 나아가는 온마음(溫-ON) 인성교육을 펼치고자 한다.
이날 협의회는 2023 인성교육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해 △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 △인성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3개 중점과제와 11개 실천과제 및 28개의 세부 추진 내용에 대해 심의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정책 성과 및 영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달 학생, 학부모, 교원 총 1만 4,787명을 대상으로‘2022년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를 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경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실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바른 말 고운 말 쓰기’와‘아낌없이 칭찬하기’,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학생 및 학부모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예절 및 체육교육, 인문소양교육은 내년에도 지속 추진을 희망했고, 특히 교원은 교육과정 기반 인성교육의 효과가 높고 특색사업으로 운영 중인 놀이 활용 인성교육과 도전! 꿈 성취 인증제의 계속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월 24일 인성교육 전문가,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교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인성교육 공청회’를 개최해 올해 인성교육 추진 내용을 보고하고, 2023년 인성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김희수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통해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현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