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구미시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꾸러기 놀자학교`를 운영한다.
꾸러기 놀자학교는 관내 어린이놀이터 5개소에 놀이활동가를 2명씩 배치하여 운영되며, 이때 놀이활동가가 직접 놀이에 참여하여 놀이터를 찾는 유아, 아동, 시민과 함께 풍선놀이, 달팽이 놀이, 손팽이 돌리기, 비석치기 등 아동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어린이놀이터는 초록공원(고아읍 원호리 소재), 남통공원(남통동 소재), 물꽃공원(상모사곡동 소재), 오태중앙어린이공원(오태동 소재), 별빛공원(구평동 소재)이며,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다.
세부일정으로 상반기 4월~6월(3개월), 하반기 9월~11월(3개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개월 동안 총 12회 운영한다.
구미시는 행사에 앞서 `꾸러기 놀자학교`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래놀이 지도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놀이활동가 10명을 대상으로 3. 26(금) 16:00 4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2019년부터 운영한 `꾸러기 놀자학교`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 및 건전한 여가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 아동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폰에 집중되어 있는 요즘 아동들이 바깥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단체 놀이에 참여함으로써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미의 주력사업으로 선정하여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