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주시 황남동에서는 황남동 청소년지도위원들이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 및 황남파출소 직원 등 10여명이 함께, 봄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반음식점과 마트, 편의점 등 상가 점주 및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제한시간을 안내하고 주류ㆍ담배 등 유해물건 판매 금지 등을 당부했으며,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문과 손소독 티슈를 전달했다.
또한 봄철 관광객들로 붐비는 황리단길 특성상 청소년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홍보 및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정희택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꾸준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남우 황남동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주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이 강화돼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