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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장학회, 연말 모범 학생들과 따뜻한 마음 나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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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3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110명에게 총 8,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수능 만점으로 경북교육을 빛낸 최수혁 군과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이 되는 초·중·고등학생 109명, 총 110명에게 지급했으며, 수여식은 포항·경주·영덕 지역 학생 21명이 대표 학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제철고등학교 3학년 최수혁 군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경북교육을 빛냈으며, 꾸준함과 반복을 비결로 고교 3년 내내 자습을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을 보였다고 했다.
또한 이날 수여식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상북도회 박규팔 회장이 참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기탁금이 지난해 9,815만 원에서 올해 1억 2,536만 원으로 30% 가까이 증가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임종식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올해도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가는데 많은 격려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