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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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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재)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1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포항시, (재)포항문화재단, 포스텍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2 문화도시 포항,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포항문화재단 정경원 대표이사 직무대행, 포스텍 김무환 총장, 한동대 김종록 행정부총장, 프랑스 툴루즈시의 명문 시각창의대학 이아츠업(e-artsup Toulouse)의 총괄 지역 이사인 베랑줴흐 다스타락(Berengere Dastarac) 등이 참여해 포항과 프랑스 대학 간 예술-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포항의 글로벌 과학·기술·산업 인프라와 문화·예술이 결합해 문화산업 생태계구축을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 포항의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거점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먼저, 이주행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팀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포항과 프랑스 작가들로 구성된 한-불 공동제작팀이 제작한 ‘d-Bot’의 시연과 제작팀의 발표가 있었다. 한-불 공동제작팀은 프랑스의 공공조각 설치예술가인 장 미셸 후비오(Jean Michel Rubio) 작가, 라 머신 참여작가인 앙리 갈로 라발레(Henri Gallot-Lavallee), 그리고 프로젝트의 총괄 감독인 김윤환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총괄 디렉터, 포항의 청년 작가 안효찬 미술감독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역의 조선소 공간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또한, 프랑스 라 머신(La Machine)의 총괄 아트 디렉터인 프랑소아 들라호지에르(Francois Delaroziere), 프랑스 툴루즈시 이아츠업(e-artsup Toulouse)의 총괄 지역 이사인 베랑줴흐 다스타락(Berengere Dastarac)이 참여해 ‘아트 & 테크(Art&Tech),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박주홍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 이재영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박평종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HK연구교수, 김기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등이 참여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과 기계미학에 대해 포럼이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이종률 지역문화정책관은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으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포항은 철강기업 포스코, 포스텍, 한동대, 로봇융합연구원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첨단기술과 문화가 결합해 첨단예술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번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국제컨퍼런스’가 한국의 문화도시 포항을 넘어 세계적 첨단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