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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수&우주호 새로운 동행’ 홍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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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오는 2월 4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성수&우주호 새로운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포항문화재단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포항지진을 비롯해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경제적 위기 등 여러 힘든 시기를 겪은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한 해가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최성수, 포항 출신의 유명 성악가인 바리톤 우주호와 핑거스타일 테크닉 전문기타리스트 김화종, 가수 남라헬, 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앙상블(음악감독 김은혜)이 출연해, 최성수의 대표곡인 ‘해후’, ‘풀잎사랑’, ‘다시 오는 봄’, ‘동행’, ‘위스키 온 더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낭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성수는 1983년 ‘그대는 모르시더이다’로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버클리음대 프로페셔널 뮤직을 전공했으며, 10대 가수상 연속 수상(1987~1990년)과 함께 백상예술대상(1988년), 골든디스크상(1988~1989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바리톤 우주호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및 이탈리아 페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했고, 부세토 베르디 콩쿠르 특별상, 라우리 볼피 콩쿠르 3위, 프란체스코 국제 콩쿠르 1위, 비냐스 국제 콩쿠르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로마국립극장(브란카쵸)의 ‘라 트라비아타’와 ‘팔리아치’로 데뷔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AVMP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전 석 3만 원이며 일반 예매는 11일 오후 2시, 포항문화재단 유료 멤버십인 ‘프리미엄 포친스’를 위한 선 예매는 10일 오후 2시에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포친스’ 회원은 30% 할인(1인 2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해 포항시민 모두 새봄의 활기찬 기운을 미리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