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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업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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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지난해‘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경주시와 함께 추진해 온‘3차원 가상화 기술 기반 골목상권 활성화 서비스’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과의 연계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비와 도․시비 17억을 투입해 3차원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홍보 마케팅 채널을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관광객 유입을 목표로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 황리단길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가상 상점과 대표 제품의 360°뷰, 상점별 숏컷 홍보영상, 쿠폰이벤트, 쇼핑몰 연계 등을 제작・지원한다.
또 관광객 대상으로는 골목 및 상점 내 3차원 가상투어, 증강현실 포토존 및 보물찾기, 가상공연장, 쇼핑・예약 연계 등을 온라인상으로 구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상상 황리단길 포털 `황리단길.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주 황리단길 골목상권 활성화 리빙랩`을 구성해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소통을 통해 이 사업을 추진했으며, 향후 시스템 운영도 리빙랩 중심의 상인회가 주도하게 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전통 문화의 감성과 현대의 트렌디함이 어우러진 황리단길에 새로운 디지털 홍보 채널을 접목해 젊은 층의 지속적인 유입과 상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라면서, “이 사업이 골목상권 활성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타 지역 골목상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