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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이 살기 좋은 곳, 꿈이 실현되는 곳 중구”스타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3.29 07:33 수정 0000.00.00 00:00

4개분야 27개사업, 총 4,670백만원 규모

[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 중구청은 3월 25일 삶의 질 전반의 위기를 맞고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증진과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대구광역시 중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중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 생활, 노동, 문화・여가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실태조사 결과 2019년 말 기준으로 중구 청년인구(만19세~34세)는 17,374명으로 대구 8개 구・군 중 절대숫자는 적지만, 총 인구 중 청년 인구 비중은 22.9%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지난해 10월 발주해 올해 2월 완료한 『중구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곳, 꿈이 실현되는 곳 『중구』라는 비전 아래 3대 정책목표(활동하기 좋은 중구, 활력이 넘치는 중구, 꿈과 미래가 기대되는 중구) 실현을 위해 총 4개 분야(일자리・창업, 주거・교육, 문화・복지, 참여・소통) 27개 사업을 마련하였으며, 5년간 4,670백만원을 투입 할 예정이다.

연구용역 결과 중구는 청년 1인가구 비중이 매우 높아 주거분야 관련 사업이 절실하고, 정신건강 고위험 지역으로 청년 건강과 관련한 사업이 필요하며, 그 밖에 청년의 취업 전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네트워크 사업, 청년 생활임금제 도입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용악화, 주거 및 생활 불안정 등 삶의 질 전반의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사업부서에서는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다하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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