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기타리스트 안형수 |
|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립미술관은 26일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2023년의 시작을 알리는 제7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안형수 트리오(바이올린 전진주, 첼로 양혜선, 기타 안형수)와 탱고 무용수 송연희, 김동석과 함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먼저, 안형수 트리오는 C.가르델의 ‘그대가 나를 사랑하는 날’, A.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M.로드리게스의 ‘가장행렬’을 연주한다.
기타리스트 안형수는 1987년 한국기타협회 콩쿠르 대상 수상,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수석 졸업 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는 서울대 음대 졸업, 미국 이스트만 음대 석사 후 미국 매릴랜드 주립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신학대 콘서바토리 주임교수와 숙명여대, 추계예대 강사를 역임했다.
첼리스트 양혜선은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도봉구립교향악단 수석, 바리에이션 첼로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댄서 송연희와 김동석은 피아졸라의 르베르탱고와 오빌리비언 그리고 J.가데의 집시탱고 질투 등 탱고 명곡에 맞춰 탱고를 선보인다. 탱고 무용수 송연희는 아르헨티나 탱고팀 한국 최초 여성 무용수로 데뷔한 이후 아르헨티나, 일본 탱고 챔피언쉽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2012년부터 꾸준히 탱고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2023년 상반기 전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와 지역 작가 조망전 김재동 ‘멀리 새벽으로부터: 1970-1990년대 포항 기록’이 진행 중이다.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