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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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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립 동해석곡도서관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병대 독서 활동 지원 ‘독서 코칭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했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지난 30일 해병대 제1사단 포11대대 간부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서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10회 이상 진행해온 독서 코칭 프로그램은 분야별 베스트셀러와 인문학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부터 재개되는 독서 코칭 프로그램은 포항시에서 선정된 ‘원북’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대상으로 독서토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해석곡도서관은 포11대대에 매월 100여 권의 도서를 단체대출로 제공해 부대 내 독서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독서 활동 지원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하면서 부대원들의 정서 함양 등 건강한 병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부대 내 독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