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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홍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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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2월 8일부터 28일까지 ‘2023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신규단원 20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타악기 등으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오케스트라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면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장애아동, 장애인의 자녀 △아동복지시설 재원자 △북한 이탈 주민과 그 자녀 등)을 우선 선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교육 동안 악기를 무상 제공하며, 전문 예술 강사로부터 연주법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연주회와 연말 정기연주회 등 여러 가지 오케스트라 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자립거점 기획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 기간도 약 3개월 확대됐으며,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넷째 주)에 맞춰 시민들에게 관계성 회복의 가치를 전하는 전국 동시 공연예술 프로젝트로 오는 5월에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신규단원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알 수 있고, 홈페이지의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아동·청소년이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찾고, 함께 어우러지는 방법을 배우면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신규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지역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이다. 11년간 자립거점으로 정착하며 오케스트라 교육과 정기연주회 등을 꾸준하게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