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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소희’ 메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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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연기파 배우 배두나와 실력파 신예 배우 김시은의 주연인 ‘다음 소희’를 2월 8일부터 정기 상영한다.
‘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 세계에 존재감을 입증한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배두나는 정주리 감독과 ‘도희야’ 이후 8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2017년 전주 콜센터’ 실화를 바탕으로, 당찬 열여덟 살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정주리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연출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칸 영화제를 시작으로 아미앵국제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도쿄필맥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릴레이 수상 소식을 전했다. 로튼 토마토(미국 영화 관련 웹사이트) 신선도 지수는 무려 92%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성별과 국가, 연령대를 초월하는 뜨거운 공감을 이끌었다.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다음 소희’ 외에도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현실 이별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이별 보고서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도 모른다’, 홀로 남은 할아버지의 세상에서 추억을 깃든 곳으로 여정을 떠나는 감동적인 이야기 ‘라스트 버스’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견고한 스토리텔링과 배우 배두나, 김시은의 매력적인 열연과 공감을 담은 사회적인 메시지까지 3,5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며, “일부 변동된 영화 상영 시간에 유의하여 예매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디플러스 포항은 장편 영화 상영을 위해 올해 2월 1일부터 영화 상영 시간을 조정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30분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4시 30분에 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