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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플랫폼 착수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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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이란 ‘농업환경정보’즉, 토양, 병해충, 기상, 수계정보 등 농업환경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통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추어 농업 분야에서도 인터넷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이를 활용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토양이나 병해충 발생 등 농업환경에 대한 정보들은 검색 사이트마다 흩어져 있어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농업환경정보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07년부터 토양정보기반의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하여 작물 재배적지, 기후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토양, 기상, 병해충 등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은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GIS)를 기반으로 농경지 각각의 필지별 정보를 해당 지번 단 한번의 검색으로 토양의 영양 상태와 병해충 발생상황, 가뭄 및 수자원정보 등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정밀하고 똑똑한 농작물의 관리가 가능하며 기상 및 병해충 발생에 대한 재해를 예측·예방할 수 있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또한 농업연구 사업이나 농가컨설팅을 추진하는 담당자들도 보다 정밀한 농업환경정보를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어 이전보다 농가에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 및 컨설팅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은 농업환경정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정보화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기대를 나타내었고 “철저히 사용자 중심의 정보 제공 플랫폼이 됨과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화합의 플랫폼이 되도록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