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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비고 ‘아트라운지 日月’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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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 日月’에서 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고자 아트상품을 공모한다.
‘아트라운지 日月’은 귀비고의 공간적 서사를 담은 작품을 큐레이션해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서 연오랑세오녀를 비롯해 포항을 모티브로 한 아트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아트 플랫폼이다.
포항문화재단에서 직접 운영방식을 통해 별도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으며, 수익금 전액은 작가들에게 귀속된다. 경쟁력 있는 아트상품을 창작하는 우수작가 발굴, 기획전 개최를 통해 귀비고는 물론 포항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트상품 공모는 포항의 지역작가와 청년 작가의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예술가들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예술작품을 상품 가치로 구현할 수 있는 작가들은 포항을 상징하는 이미지나 귀비고 공간 서사를 담은 아트상품에 대한 작품제안서를 제출하고 참여하면 된다.
또한, 이번 정기 공모 외 4월부터 11월까지는 우수상품 및 신규 작가를 발굴하고자 수시공모를 편성해 참여의 폭을 넓혔으며, 포항의 지역성과 문화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고 작품 판매가 가능한 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의 출품작은 귀비고 ‘아트라운지 日月’ 아트숍에 전시 및 판매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선정작가에게는 자체 기획 초청전의 기회도 제공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포항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아트상품을 개발하고 수익 창출을 통해 지역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