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김천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Scale-up)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매뉴얼사업」과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크게 나뉘어 진행된다. 매뉴얼 사업은 수출보험료, 외국어 카탈로그 및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물류비, 해외 규격 인증,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비용 지원 총 8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으로 기업에서는 13백만원 한도에 맞춰기업에 필요한 세부사업을 매뉴판에서 골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입출국 제한과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에 맞는 해외 바이어를 직접 발굴하여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통해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2019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40개 기업체를 지원했으며 시행 첫 해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베트남 무역 사절단’을 꾸려 김천시 소재 9개 기업체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져 68건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고 19만 달러의 MOU를 성사시킨 바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새소식〉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지원사업안내>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