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 강화!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2.27 09:15 수정 0000.00.00 00:00

바른 언어생활로 성장하는 우리

↑↑ 경북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 형성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에 따라 △바른 언어 사용 습관 형성(초등) △긍정적 상호 존중 언어 사용(중등)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신장(중등)을 목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바른 언어 사용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단순한 욕설 금지 교육에서 시작해 차별·편견·비난 언어 금지와 같은 비폭력 대화 교육을 통해 단계적·지속적으로 언어순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각급 학교는 활동 중심 언어문화 개선 운동 전개를 위한 수업 모델 개발, 교내 대회, 캠페인 활동, 온·오프라인 칭찬 릴레이, 언어 문화 개선 주간 운영 등 학교 특성에 맞는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언어문화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학교의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초·중·고 940교 중 희망학교(330교)를 중심으로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언어문화 개선 사업을 특색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상호 존중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