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은 지난 6월 26일 정재승 교수(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초청하여 인문학특강직무연수4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희망자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로 운영하였다.

알쓸신잡, 차이나는클라스 출연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정재승 교수는 ‘AI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당신을 위한 미래교실’을 강연하였다. 인공지능과 인간은 역설적이게도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창의 융합적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교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평소 미래교육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정재승 교수와 직접 소통하여 연수의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모 교사는 “정재승 교수의 강연을 듣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학생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북교육청연수원이 교사들에게 교육의 다양한 길을 제시해주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옥례 경북교육청연수원장은 “작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국내 최고의 8인의 명사를 초청하여 진행한 인문학 특강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인문학 특강이 도내 교원들에게 성찰과 실천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