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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곡 이규준 역사 인물 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홍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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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립 동해석곡도서관에서는 석곡 이규준 선생을 재조명하고, 향후 석곡기념관 개관에 맞춰 선생의 생애와 사상, 학문과 철학을 탐구하는 ‘석곡 이규준 역사 인물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28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동해면 출신으로 백성에 대한 애민 정신으로 근대 한의학과 유학, 문학, 철학, 천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한 지역이 낳은 역사 인물 석곡 이규준(1855-1923) 선생의 삶의 발자취가 최근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연구 중심 의대 설립 및 석곡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그 가치가 새로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역사 인물 해설사 양성과정은 기초반·심화반 총 2년 과정으로, 기초반은 지난해 제1기 수료를 마친 데 이어 올해도 시 낭송반 등 4개 강좌로 1년간 운영되며, 심화반은 기초반 수료자들을 우선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1년간 지역 향토 사학자, 석곡 이규준 소설작가, 대학교수 등 다양하고 인지도 높은 명강사의 강의를 통해 수강생을 만날 계획이다.
과정은 3월 둘째 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일정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는 동시에 석곡 선생 역사 인물 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포항시 도서관 관계자는 “석곡 이규준 선생은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한 융합형 학자로서 최근 여러 가지 어려운 사회 현실 속에서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업적과 작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석곡 선생을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이 더욱 고취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동해석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