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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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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각급 학교에서 학기 초 종이 출력물로 학생들로부터 제출받던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대체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매년 학교는 학부모에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종이 출력물로 나눠주고 학생을 통해 다시 수합하는 절차를 거쳐 인력과 자원이 낭비되어 왔으나, 신학기부터는 이러한 과정을 전산화해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경북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관련 시스템의 보완 및 각 교육청에 설치되어 있는 학교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작성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학부모에게 안내하면, 학부모는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올해는 희망 지역에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학교가 학생 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전담 TF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월에는‘온무실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이번‘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온라인 제출’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학부모 상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3S라 불리는 업무 경감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S는 신속하게(Speed) 기존 정보 자산을 활용한(Save) 질 높은 행정 서비스(Service)를 제공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주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충분히 반영한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경감은 물론 학교가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