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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 기부제(김진길 산석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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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 출신 기업인 3명이 고향사랑 기부를 위해 뜻을 모았다.
㈜서한 정우필 대표이사, ㈜한석시스템 김진길 대표이사, 대명아트㈜ 조광희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친목이 있는 이들은 옛날 다니던 학교가 폐교되거나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점점 작아지는 고향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우연히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듣고 고향의 인구소멸을 막고 고향을 활성화시키는데 뜻을 모아 8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천이 고향인 정우필 대표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의원, ㈜서한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상주가 고향인 김진길 대표는 한국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용인시 소재 ㈜한석시스템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광희 대표 또한 상주가 고향이며 서울시 소재 대명아트(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기부금 25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경북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출향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알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 고향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기부금은 경북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