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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문화재단 귀비고 ‘일요향가’ 홍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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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 귀비고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야외 신라마을 공간기획의 하나로 오는 12일 일요일에 흐르는 신라의 소리 ‘귀비고:일요향가’를 운영한다.
‘귀비고:일요향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콘텐츠가 어우러진 귀비고 신라마을의 활성화와 주말 관람객을 위한 야외 전통예술 공연으로서, 포항시 무형문화재 이수자협회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무형문화 유산을 귀비고가 지닌 서사적 스토리와 매칭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과 귀비고의 공간적 매력과 가치를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포항시 무형문화재 이수자협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형문화재 이수자를 주축으로 창립한 국내 최초의 지역 이수자단체로서 현재 국가와 시·도의 무형문화재 7개(가야금병창, 대금산조, 비산천왕메기, 살풀이, 택견, 판소리고법) 종목의 이수자들이 전승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봄맞이, 봄·봄 봄이로세~’라는 부제처럼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가야금병창(임종복), △택견(손상호), △비산천왕메기(김준휘), △판소리(장장일), △판소리고법(이재진) 등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 일정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야외 신라마을에서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귀비고를 방문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