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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하는 AI 로봇, 포항 영유아 정서 발달과 미래 기술 체험 돕는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3.09 15:34 수정 0000.00.00 00:00

8일 설명회 개최해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프로그램 설명 및 체험 기회 제공

↑↑ 포항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과 영유아의 디지털 체험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8일 어린이집 AI 코딩 로봇 대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과 영유아의 디지털 체험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어린이집 AI 코딩 로봇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지난 8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들에게 로봇의 기능과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어린이집 대여용 AI 코딩 로봇은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으로 실제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음성인식, 비전 인식, 동작 구현 등의 주요 기능이 있으며,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한 코딩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눈동자 변화로 감정을 표현하기 때문에 정서적인 교감과 상호작용이 가능해 영유아들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여는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예약 후 2주간 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올 연말까지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AI 코딩 로봇을 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은희 여성가족과장은 “AI 코딩 로봇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끝말잇기를 하는 등 영유아와 교사들에게 미래의 핵심기술과 인공지능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학습을 통해 영유아의 창의력과 교육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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