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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 관계관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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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지난 28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산사태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2021년 산사태방지 관계관 대책회의’를 23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대구경북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후변화로 인하여 2020년 역대 최장장마(54일)와 2019년 역대 최다 태풍 내습(7개)으로 경북을 비롯한 전국에 많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기상청의 장기예보에 따르면 금년에도 불규칙적인 국지성 집중호우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철저한 산사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시군별로 추진하는 산사태 예방‧대응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회의가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경북도의 산사태방지대책 설명 ▷기상전문관의 여름철 기상전망 설명 ▷기관별 산사태방지대책 추진상황과 사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산사태 대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 하였고, 특히 인명피해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대피와 산사태피해조사 사례를 공유하여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산사태대책상황실(5.15 ~ 10.15)을 설치해 태풍․집중호우 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시에는 신속한 응급복구 추진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산사태 대책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보완하고, 관계기관 간에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