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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단원 모집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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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2023년 포항시 축제 정책이 청년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된다.
포항시가 지역축제를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단원으로 활동할 청년 30여 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포로리’는 ‘포항관광의 로망을 실현하는 청년 리더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이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포항 대표축제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홍보하는 등 모든 과정에 함께하게 된다.
기획단원은 공고일(3월 9일) 기준 만 19세~34세 청년 중 △포항시에서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포항시 소재 사업장 근무 또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포항 관광에 관심과 열정 가득한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축제 기획 20명과 관광마케팅 10명으로 역할을 나눠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기획단원으로 선발되면 포항시장 명의의 위촉장과 활동 증명서(70% 이상 참여한 경우)가 발급되며, 활동에 필요한 급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활동 우수자는 시장 명의의 표창도 수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축제기획단 지원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의 대표축제가 더 젊고 더 다양해질 수 있게 청년들과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할 것”이라며, “참여하는 청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기획자로서의 경험과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획단이 올해 참여하게 될 포항대표축제로는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4월) △포항국제불빛축제(5월) △철길숲야행(8월) △호미곶해맞이한민족축전(12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