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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주차장 정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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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도심과 농어촌의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을 철거하거나 주민편의시설로 리모델링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익성을 추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포항시는 지난해까지 지역 내 빈집 60곳을 정비해 주민편의공간으로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5억 원을 투입해 16개소의 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빈집 철거 후 부지는 공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 공유텃밭 등으로 사용되며, 토지소유자는 부지를 3~5년간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빈집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빈집 소유자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