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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업업무종사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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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학교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및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총 71개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현업업무종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는 77개 학교를 선정해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원, 당직전담직원, 청소원 등의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2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선정 기준은 △전년도 작업환경측정 결과 타 학교보다 소음 수치가 높은 학교 △현업업무종사자 수가 많은 학교 △2년간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되지 않은 학교이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시 상담 시간에 따라 해당 월의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 시간으로 인정해 학교 업무 경감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업무를 위탁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근로자건강센터 소속 전문 인력인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물리치료사 등이 학교를 방문해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내 △직무스트레스 평가 및 상담 △올바른 보호구 선정 및 착용 지도 등 업무상 질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건강증진을 개인의 책임에 맡기지 않고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근로자의 건강 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