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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플러스 포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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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인디플러스 포항’은 최근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로 영화 한 편 보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가심비와 작품성, 접근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독립·예술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옛 시민회관 터인 중앙아트홀에 자리 잡고 있다. 2017년 중앙아트홀 공연장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후 시민의 문화복지 혜택과 문화 향유 제공 차원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성인 3,500원, 우대가 3,000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우대가를 적용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 및 기획전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디플러스는 저렴한 관람료에도 불구하고 각종 시상식과 평론가의 호평을 받은 작품을 개봉하고 있으며, 왕가위 감독의 ‘해피투게더’와 같이 인기 고전영화를 리마스터링한 버전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여성영화 기획전, 텅빈날 프로젝트, 영화 동아리 ‘시너지’, 영화 강의 프로그램, 감독·배우가 극장을 찾아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GV 등 양질의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독립·예술영화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의외로 쉽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도 많다”며, “대중적이고 인지도 높은 영화도 자주 기획 상영되고 있으므로 영화를 통한 지적 즐거움을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디플러스 포항의 영화 예매는 디트릭스와 네이버에서 ‘인디플러스 포항’을 검색해 할 수 있고, 중앙아트홀 1층에서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