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

경북소방본부, 70미터 굴절사다리차 전격 배치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3.16 14:48 수정 0000.00.00 00:00

고층 화재 대비 23층 높이까지 전개, 신속한 인명구조·화재진압

↑↑ 경북소방본부, 70미터 굴절사다리차 전격 배치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소방본부는 기존 고가사다리차 대비 17미터가 더 높은 70미터 굴절사다리차를 전격 배치했다고 밝혔다.

70미터 굴절사다리차는 아파트 23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전개해 인명구조가 가능하며, 기존 펌프차와 연계해 화재진압 시 90미터 높이까지 주수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소방사다리차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은 총 162개동이며, 70미터 굴절사다리차 보급을 통해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력을 높여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70미터 굴절사다리차는 고층건축물이 가장 많은 포항북부소방서에 우선 배치할 예정이며, 올해 1대를 추가로 확보해 구미소방서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70미터 굴절사다리차 도입과 향후 추가 보강이 이뤄지면 경북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소방고가차(사다리차)는 총 39대가 되며, 사다리차 높이별로는 고가차 52m급 15대, 굴절사다리차 70m급 2대, 36m급 22대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에 보강된 70미터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해 고층건물 화재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