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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 문체부 ‘2023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선정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3.16 15:33 수정 0000.00.00 00:00

2017년 이후 6번째 선정…도서관에 ‘문학큐레이터’ 활동할 작가 1인 상주

↑↑ 포항시청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주관하는 ‘2023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가 2017년 이후 6번째로 선정된 이 사업은 문학 분야의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에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할 작가 1인이 상주해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9월까지며, 선정된 도서관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비 등 1,8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포은중앙도서관은 문인 채용 공고와 심사를 거쳐 상주 작가를 채용할 예정이며, 상주 작가 채용기준은 등단 3년 이상의 현재 활동 중인 문인으로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는 자여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도서관 상주 작가 활동을 한 작가가 문학상의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지역 문학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창작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인의 재능이 사회로 더욱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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