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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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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 공모에 비수도권 최초로 포항공대(포스텍)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기업과 연계해 산업체 맞춤형 업체 종사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모에는 5개 대학이 응모했으며,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학 현장조사와 발표심사를 실시해 포항공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공대에서는 올 7월말까지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로봇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기술 등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애로기술 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생은 등록금의 65%를 지원받으며 대학은 연간 7000만원의 학과운영비, 기업은 연간 6000만원 규모 지원 등 학교당 최대 2억8천만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푸드테크 기업과 400억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푸드테크 기술 개발 및 기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과 기술 상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등 AI 기반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 건립과 푸드테크 관련 산·관·학 집적을 위한 혁신특구 지정 등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공대의 푸드테크 학과 개설로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 산업화를 견인할 기틀이 마련됐다”라며 “푸드테크 신산업을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로 키워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