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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농업기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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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농촌교육농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장 경영주 36명을 대상으로 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현장체험학습의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농촌체험관광경영체들의 안전관리 의식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장으로 현재 경북에는 100여개 농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 농장주들은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응급상황별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등을 전문 강사에게 교육받음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들의 품질인증 및 유지를 위해 2년마다 응급처치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농장주들은 실제 체험활동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능력을 키워 체험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황경도 회장은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경북지부 “안전한 농촌 현장체험을 위해 농장주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농촌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촌 현장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중요하다”며, “농촌교육농장, 농촌치유농장 등 농촌체험관광경영체의 안전의식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농촌체험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