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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테크 로봇카페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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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포스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공모한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기업과 연계해 산업체 맞춤형 업체 종사자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 공모에서는 포스텍 외에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등 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스텍은 로봇 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등 푸드테크 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뿐 아니라 기업 애로 기술 과제 해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를 지원하며, 대학에는 연간 운영비 7,000만 원, 기업에는 연간 6,000만 원 규모를 각각 지원하는 등 학교당 최대 2억 8,000만 원이 지원된다.
포스텍은 오는 7월 말까지 교육생 모집 등 학과 개설 준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선도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K-키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푸드테크 기업과 40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경상북도와 함께 푸드테크 기술 상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중앙동 꿈틀로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푸드테크 기업, 포스텍과 협력해 푸드테크 로봇카페 및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향후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등 AI 기반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 구축과 산·관·학 연계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포스텍의 푸드테크 학과 개설로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 산업화를 견인할 기틀이 마련됐다”며, “푸드테크 산업 육성으로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외식산업 대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항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