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학산철길숲(포항철길숲)에서 2021년 보건의료분과 실무분과사업으로 ‘코로나블루 예방, 마음방역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 불안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스트레스 증가로 힘든 포항시민들의 신체 건강증진 및 재활·회복에 대한 자립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 마음건강 걷기 캠페인’과 ‘코로나블루 예방, 마음방역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분과(분과장 최경숙 포항세명기독병원 사회사업팀장)는 포항시 보건분야의 민·관 협력 기구로서 지역사회 보건복지와 사회보장 분야에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포항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민·관 협력 지원의 환경을 구축하고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백신접종 독려를 비롯한 마음방역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생명사랑 포토존 운영 및 일회용 손소독제, 비타민 음료 나눔,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석암 공동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어려울 때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