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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치매 안심 극장 ‘청춘극장’에서 돌봄 부담 내려놓고 힐링하세요!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3.30 16:33 수정 0000.00.00 00:00

치매 안심 극장 ‘청춘극장’에서 돌봄 부담 내려놓고 힐링하세요!

↑↑ 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30일 한마음홀에서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청춘극장’을 운영했다.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는 30일 한마음홀에서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영화를 볼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 ‘청춘극장’을 운영했다.

이날은 인간 존중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Humanitude, 인간다움)케어’를 적용한 인천시립 노인치매요양병원의 변화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부드러운 혁명’을 상영했다.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함으로써 돌보는 방법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 방법을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늘푸른 쉼터의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영화표를 배부하고 간식 나눔 사회참여 활동을 하면서 치매 판정 이후의 삶도 충분히 의미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감소 및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힐링 프로그램 ‘청춘극장’은 이번 상영을 시작으로 지속 상영할 계획이며,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 및 돌봄 부담 분석, 가족 교실, 자조 모임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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