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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따른 코로나 감염 주의당부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7.01 15:16 수정 0000.00.00 00:00

최근 휴가철 및 사적모임 금지 완화로 확진자 발생 가능성 높아져

[포항신문=포항신문] 포항시는 가족 및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문 자제 및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최근 포항에서 확진된 감염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친척을 만난 뒤 친척 지인이 확진이 돼 조사결과 확진이 된 사례가 있으며, 또 다른 사례로는 경남 지역에 비동거 가족을 만난 뒤 가족이 확진돼 검사 결과 확진된 경우가 발생했다.

지난 6월 포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53명으로 종합병원 관련 사례를 제외하고는 타지역 지인 또는 가족과의 만남에서 감염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포항에서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시민들의 거리두기 수칙 준수 의식이 떨어질 경우 자칫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이와 같이 변경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변환에 대해 시에서는 방역과 관련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철 피서객과 시민들이 다수 찾는 관광지・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특히 최근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적극적인 PCR 검사를 홍보・안내할 계획이다.
따라서, 최근 확진자 발생이 급증한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신 및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적극적으로 코로나 PCR 검사를 받을 것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새롭게 전환해 적용하지만, 계속해서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 수칙 준수가 해이해져서는 결코 안 된다”며, “휴가철을 맞아 대규모 야외활동은 지양하고, 소규모 가족 단위 휴식 위주로 시민 스스로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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