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
|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치유농업센터(경상북도농업기술원 내)에서 치유농장 운영자 25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18회에 걸쳐 실시한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새로운 농업분야로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유농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농업전문성뿐만 아니라 치유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교육으로 단계별로 기초과정 14회 100시간, 심화과정 4회 50시간 총 1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치유농업의 이해, 시설 준비,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본내용을 교육하며, 심화과정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운영에 초점을 맞춰 이론과 유관기관 연계 실습까지 진행한다.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들은 치유농업 운영의 전문화와 서비스 표준화 등 전문성을 갖게 되고, 국민들에게 높은 신뢰성을 갖춘 치유농장 및 수준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은 고령농, 치매환자 등에 대한 정기적인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 정신 건강 치유에도 효과가 검증되고 있어 미래농업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치유농업을 통한 농업 가치 확대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과 사회복지에 기여하도록 도농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고 치유농산업의 체계적 지원과 고도화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 있다.
치유카페 조성, 치유산업마을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치유농업 확산과 사회복지 서비스기관과 연계한 치유서비스 확대로 농업전반에 걸친 치유농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