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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정례직거래장터 운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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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해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경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항시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 및 홍보, 행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포항시가 주관하고 서포항농협유통사업단이 운영 주체인 ‘영일만친구 사랑장터’는 ‘민관협업형’ 공모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시청 광장에서 제철 농·수산물, 가공식품, 특산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포항시 조정면허시험장 교육장에서는 참여 농가 26개를 대상으로 직거래장터 사업설명회 및 농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정례형 직거래장터’는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31개 농가가 참여해 총 23회를 운영,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야간장터, 프리마켓, 장미차 시음회, 공연, 막걸리 시음회, 사과 맛보기, 복불복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산지 농가와 소비자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정례직거래장터를 통해 신선하고 저렴한 제철 지역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길 바란다”며, “직거래장터가 포항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농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장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