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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차량등록과 내 새롭게 설치된 공과금 전용 수납기에서 민원인이 세금 납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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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가 차량 관련 지방세 납부 편의와 징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과금 전용 수납기를 설치하는 등 지방세 납부 편의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차량과 관련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내 차량등록과를 찾은 민원인들은 직접 대면으로 세금 업무를 처리하거나 고지서마다 전자 납부 번호를 ATM 기기에 하나하나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포항시는 시 금고인 대구은행과 협업으로 차량등록 부서 내에 OCR·MICR 지로 처리가 가능한 공과금 전용 수납기를 4월 초 설치,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공과금 전용기 설치로 납세자 및 등록 대행업체의 수납창구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세무 창구를 통해 세금을 납부하는 민원인이 줄어들면서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차량 취득세 감면 홍보를 위해 ‘2023년 차량 취득세 감면 안내’ 리플릿 3,000부를 제작해 자동차 유관기관 및 읍면동 민원실 40여 개소에 배포키로 했다.
리플릿에는 시민들이 손쉽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다자녀 △친환경 차량 △힌남노 침수 피해 차량 등 감면 대상을 비롯해 감면 기한, 구비서류, 추징 규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천목원 차량등록과장은 “공과금 전용 수납기 설치와 취득세 감면 안내 리플릿 배포로 차량 세무민원 대민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납세 편의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차량등록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