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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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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행복재단, 청소년육성재단, 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기관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복지 분야 컨트롤타워인 통합재단 출범에 앞서 중기 운영 전략방향 수립, 조직·인력 구조설계, 합리적 인사시스템 설계 등을 목적으로 연구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양 기관이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양 기관의 사무처장과 노조대표까지 참석했으며 소속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기관별 특수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통합재단의 기본모델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기관별 현황 설명 △통합추진일정 △연구용역 수행방안 설명 △자문단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복지컨트롤타워로서 사회복지‧보건서비스‧청소년복지 통합추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 추진과 더불어 6월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통합 행복재단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9월 통합행복재단을 출범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가 양 기관 통합의 중요한 용역일 뿐만 아니라 행복경북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통합 행복재단이 독립성과 차별성을 갖춘 복지플랫폼으로서 경북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하고,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통합재단의 기초를 잘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