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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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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자연재난업무 담당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됐으며, 도 및 시군 간 정보교류와 현장견학을 통해 자연재난 선제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특히 자연재난 발생 시 대응 초기단계부터 피해조사를 비롯한 복구계획 수립까지 재난에 철저한 대비를 위해 “재난관리체계 지자체 재난대응방안”이란 주제로 한국방재협회 전문가 특강을 실시해 방재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책기간에 대비 시군별 비상연락망 구축 및 재해 예·경보 시설의 정비, 민․관․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대응을 위한 재난취약지역 발굴 및 우기 전 점검·정비를 완료하기로 했고, 유사시 23개 시군이 상호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피해발생 시 재난지원금만으로는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주택 등 사유시설에 대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활성화하고자 보험설계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전문성 배양 및 업무추진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